12월 1-2주 무역·AI 브리핑: 멕시코 관세 인상, 2025년 수출액, 중기부 수출지원, 재활치료 AI, Gemini 2.5 TTS, Mistral Devstral 2

멕시코 관세 인상 영향, 반도체 제외 수출 감소, 중기부 6867억 원 수출지원부터 가정용 의료 AI, 구글 제미나이 TTS 업그레이드, Mistral Devstral 2까지. 무역과 AI 주요 소식과 인사이트를 한눈에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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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7, 2025
12월 1-2주 무역·AI 브리핑: 멕시코 관세 인상, 2025년 수출액, 중기부 수출지원, 재활치료 AI, Gemini 2.5 TTS, Mistral Devstral 2

멕시코 관세 인상과 반도체 의존 심화로 드러난 수출 구조 불균형, 그리고 의료·음성·코딩 분야를 재편하는 AI 혁신. 이번 주는 무역 다각화와 AI 기술 대전환이 동시에 가속화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요 소식을 통해 변화의 흐름을 짚어봅니다. 2025년 12월 1-2주차 최신 무역 및 AI 이슈를 살펴보세요.


[🚢무역 뉴스]

1. 산업부 "멕시코 수입관세 인상, 우리 수출 영향 제한적"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멕시코가 한국을 포함한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내년부터 인상할 예정이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산업부는 12일 박정성 통상차관보 주재로 민관 합동 점검 회의를 개최해 현대차·기아,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등 주요 기업 및 협회 관계자 20여 명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멕시코 상원은 10일 일반수출입세법 개정안을 가결했으며, 이는 셰인바움 대통령의 최종 서명 후 내년부터 시행됩니다. 개정안은 한국, 중국, 인도 등 FTA 미체결국의 전략 품목에 최대 50%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만 초안 대비 조건이 상당히 완화됐습니다. 자동차 부품 관세인상 대상이 38개 감소하고 관세율도 35%에서 25%로 하향됐습니다.

산업부는 정부가 멕시코 측에 우려를 지속적으로 전달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멕시코가 수입 중간재에 대한 관세감면제도를 유지하기로 해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리 기업이 USMCA에 따른 대미 무관세 혜택 활용을 위해 멕시코에 진출했고, 중간재 수출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산업부는 업계 및 현지 공관과 협력해 영향 최소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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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멕시코 수입관세 인상, 우리 수출 영향 제한적"


2. 수출 통계 ‘착시’, 반도체 제외 누적 수출액 감소

올해 수출이 사상 첫 7천억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지만, 반도체를 제외하면 오히려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수출 착시'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누적 수출액은 6402억 달러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으며, 현 추세라면 올해 수출이 사상 최대인 7000억 달러를 넘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반도체가 철강, 석유화학, 이차전지 등 주요 품목의 부진을 상쇄하면서 수출이 건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올해 11월까지 반도체 수출 누적액은 1526억 달러로 이미 지난해 연간 최대 기록인 1419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11월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한 비중은 28.3%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반도체를 제외한 올해 1~11월 누적 수출액은 4876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4948억 달러)보다 오히려 1.5%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주요 수출 품목 15개 중 반도체(19.8%), 자동차(2.0%), 선박(28.6%), 바이오헬스(7.0%), 컴퓨터(0.4%)를 제외한 일반기계(-8.9%), 석유제품(-11.1%), 석유화학(-11.7%), 철강(-8.8%), 이차전지(-11.8%), 디스플레이(-10.3%), 가전(-9.4%) 등 10개 품목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한류 효과를 입은 품목들은 선전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K-푸드 수출액은 103억7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0%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화장품도 같은 기간 103억6600만 달러로 11.8% 늘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출처: 한국무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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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빼고 보니 마이너스네… 수출 통계 ‘착시’


3. 중기부, 2026년 6867억 원 규모 수출지원 공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총 6867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중소기업·창업기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중기부는 내년도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수출바우처 1502억, 관세·물류 대응 확대

수출바우처 사업 규모는 올해보다 226억 원 증액된 1502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대미국 관세 대응을 위한 관세대응 바우처가 통합 개편되며, 관세대응 패키지 활용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국제운송비 지원도 6000만 원으로 두 배 상향되며, 창고보관·배송·포장 등 종합 물류대행 서비스와 무상 샘플 국제운송료도 지원대상에 포함됩니다. 해외 전시·상담회 지원은 198억 원, 전자상거래 수출지원은 50억 원 증액됐습니다. 내년 상반기부터 우체국 EMS와 풀필먼트 지원도 확대됩니다.

●소비재·스타트업·소상공인 해외진출 가속

K-소비재 수출사업화를 위해 뷰티·패션·라이프·푸드 4대 분야의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2030년까지 500개사 발굴할 예정입니다. 95.2억 원 규모의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사업'을 신설해 수출 유망 소상공인에게 특화교육과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패키지로 지원합니다. 혁신 스타트업을 위해서는 오픈AI, HP 등이 참여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총 17개 글로벌 선도 기업과 협업하며,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지원기업도 140개사에서 180개사로 확대됩니다.

이미지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기사 출처: 한국무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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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6년 6867억 원 규모 수출지원 공고… 바우처에만 1500억


[🤖AI 뉴스]

1. 미시간대, 가정 재활치료 지원하는 물리치료사 판단 예측 AI 개발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진이 웨어러블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리치료사의 판단을 학습해 가정 내 균형 훈련을 지원하는 AI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난이도의 균형 운동을 수행하는 동안 관성측정장치(IMU) 센서로 움직임 데이터를 수집하고, 물리치료사의 1~5점 척도 평가를 학습시킨 합성곱 신경망(CNN)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AI 모델은 물리치료사의 평가를 약 90% 정확도로 예측했으며, 허벅지 양쪽, 허리 하부, 등 상부에 부착한 4개의 센서만으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상용화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엔코 교수는 이 기술이 내원 사이의 공백 기간이나 보험 적용 치료 종료 후에도 환자에게 유용한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연구진은 과적합된 모델이 위험한 운동 권고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치료사의 감독 하에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구팀은 물리치료사의 시선 추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문가의 판단 과정을 AI 모델에 정교하게 반영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으며, 향후 이 기술이 농촌 지역 등 재활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인공지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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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재활치료 돕는 AI 모델" ...미시간대, 물리치료사의 판단 예측하는 AI 개발


2. 구글 ‘제미나이 2.5 TTS’ 대규모 업그레이드, 감정 표현력·다중 화자 품질 대폭 강화

출처: Google 블로그

구글이 Gemini 2.5 Flash 및 Gemini 2.5 Pro Text-to-Speech(TTS) 프리뷰 모델에 대한 대폭 개선된 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5월에 출시된 TTS 모델을 대체하며, Google AI Studio와 Playground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요 개선 사항은 향상된 표현력, 정밀한 페이싱, 매끄러운 대화 기능입니다. Gemini 2.5 Flash TTS는 낮은 지연시간에, Gemini 2.5 Pro TTS는 높은 품질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표현력 측면에서 모델은 이제 스타일 프롬프트에 훨씬 더 엄격하게 준수하며, 역할 준수를 극적으로 개선했습니다. "명랑하고 낙관적인"부터 "침울하고 진지한"까지 특정 톤을 요청하면 해당 지시사항에 진정성 있는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롤플레잉 게임 캐릭터, 가상 어시스턴트, 드라마틱한 내레이터 등 다양한 역할에 적합한 음성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페이싱 제어 기능도 크게 향상됐습니다. 모델은 메시지의 컨텍스트를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속도를 조정하며, 강조를 위해 느리게 하거나 흥분을 표현하기 위해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명시적인 페이스 관련 지시사항도 훨씬 더 높은 충실도로 따릅니다.

다중 화자 기능도 개선되어 팟캐스트, 시뮬레이션 인터뷰, 다중 캐릭터 내러티브 제작에 유용합니다. 모델은 일관된 캐릭터 음성을 유지하고 화자 간 전환을 더욱 자연스럽게 처리합니다. 또한 지원되는 24개 언어 모두에서 각 캐릭터의 고유한 톤, 음높이, 스타일을 대화 내내 보존하는 다국어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이러한 개선 사항은 장편 오디오북, 이러닝 모듈, 제품 튜토리얼, 마케팅 비디오 등 스타일, 톤, 페이스, 억양에 대한 세밀한 제어가 필요한 고품질 콘텐츠 생성에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문: Google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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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roving Gemini Text-to-Speech models for better control and capabilities


3. Mistral AI, 코딩 특화 모델 Devstral 2 출시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가 차세대 코딩 모델 제품군 'Devstral 2'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출시에는 123B 파라미터의 Devstral 2와 24B 파라미터의 Devstral Small 2가 포함되었습니다. 두 모델 모두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Devstral 2는 현재 API를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Devstral 2는 256K 컨텍스트 윈도우를 지원하는 밀집 트랜스포머(모델의 대부분 파라미터가 모든 입력 토큰 처리에 항상 참여하는 트랜스포머)로, SWE-bench Verified(AI가 실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버그 수정을 얼마나 잘하는지 평가하는 테스트)에서 72.2%를 기록하며 오픈 웨이트 모델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습니다.

DeepSeek V3.2보다 5배, Kimi K2보다 8배 작으면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실제 작업에서 Claude Sonnet보다 최대 7배 더 비용 효율적입니다.

이 모델은 코드베이스 탐색과 여러 파일에 걸친 변경 조율을 지원하며, 프레임워크 종속성(프로젝트가 특정 프레임워크 혹은 라이브러리에 의존하는 관계) 추적, 실패 감지, 수정 재시도 등 프로덕션급 워크플로우를 처리합니다. 특정 언어 우선시나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코드베이스 최적화를 위한 파인튜닝( 이미 학습된 모델을 특정 목적에 맞게 추가 데이터로 재학습)도 가능합니다.

Devstral Small 2는 SWE-bench Verified에서 68.0%를 기록하며 최대 5배 큰 모델들과 경쟁하면서도 소비자용 하드웨어에서 로컬 실행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입력을 지원하며 멀티모달 에이전트를 구동할 수 있습니다.

출처: Mis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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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stral2 Mistral Vibe CLI


무역 측면에서는 반도체 의존도 심화로 인한 수출 구조 불균형이 가시화되며, K-뷰티·K-푸드 등 소비재 중심의 수출 다각화가 더욱 시급해졌습니다.

AI 기술의 빠른 성장은 가정용 의료 AI의 현실화, 성우·코딩 개발자 등 전문직 일자리 지형의 급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의 TTS 및 미스트랄AI의 코딩 모델의 고도화는 창작과 개발 영역에서 AI 협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기업과 개인 모두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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